2018년 4월 21일 토요일 맑음

 

가족을 태우고 예식장으로 갔다가, 가족만 호텔 앞에 내려주고 주차를 할 수가 없어 혼자 집으로 왔다. 호텔이나 백화점이 들어 설때는 교통환경을 설계하여 허가를 하는데도 변함이 없다. 그 환경에 맞는 경영을 해야 한다. 예식 시간이 한 시간이 남았는데도 주차할 곳이 없다. 만차 공고판을 세워두고 특정 차량만 진출입시킨다. 안내를 해준 그곳도 주차를 할 수가 없어 집으로 돌아왔다.

우리나라 부패행정을 이런곳에서도 느껴본다. 언제쯤 광고나 안내의 예측대로 안심하고 참여할 수있는 사회풍토가 이루어질까 난감하다. 공룡부패행정제국이 만든 안전불감증에 만성이 되어, 우리는 교통지옥과 환경오염지옥같은 나라에 사는 것을 정상으로 여긴다. 힘들게 돌아온 나는 라면쌀국수로 점심을 때웠다. 사고없이 돌아온 것만도 다행으로 여긴다.

문대통령은 언제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것인가! 공룡부패행정제국의 아바타 노릇을 하는 정치인의 탈을 벗어나지 못하는 무능한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