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일 일요일 구름

 

긴 머리가 보기 좋다고 하여 머리를 길렀다. 날씨가 더워지니까 불편하여 머리를 잘랐다. 가을이 오면 다시 길러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늙어가면 모양새도 아내가 좋아하는대로 아이처럼 변해가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