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8일 수요일 비

 

정치하는 사람이나 법률전문가라는 사람들, 요즘은 예술을 한다는 사람들, 교육을 한다는사람들, 심지어 성직자까지도 약한 사람들에게 큰 죄를 저지르고도 도무지 반성 하지 않는 사회 적폐가 나라를 망치고있다. 적폐를 뿌리뽑겠다고 대통령이 된 사람이 자신의 적폐는 돌아보지 않고 그 책임을 전가하며 국민주권의 화신처럼 연기연설을 하는 모습이 나를 흥분시켰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에 심상하여
봄비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다가
문득 부산에 편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진주시 하수과에 보낸 공탁금반환요구서 사본을 동봉하였다.

귀 법인이 나의 위임업무를 다하지 않아 지금도 곤경 속에서 진주시와 다투고 있습니다.
귀 법인이 책임을 다했다면 한 맺힌 나의 민원은 이미 종결되었을 것입니다.

저의 민원을 처음 맡았던 두 분의 변호사가 모두 바라지 않던 대통령이 되셨습니다.

나는 지금도 귀 법인에 도움을 청할 권리가 있고, 귀 법인은 나에게 정직한 도움을 줄 의무가 있습니다.
이 편지가 변협과 사직당국에 보내지지 않았으면 더 좋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