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5일 목요일 구름

아무리 늙은이 수난 시대라고 하지만 처자식의 능멸을 참는 것이 제일 괴롭다. 남에게 당하는 능멸은 참지 않는 나의 성정이다. 그러나 처자식의 능멸은 삶이 불행이란 생각을 들게 한다. 더구나 처자식은 차라리 일직 죽기를 바라는 것 같다. 예나 지금이나 '부당한 민원처리가 시민이 살기 힘들게 만든다.'니까, 자살을 하라는 당담 공무원도 있었다.

거짓말로 남을 속여 이득을 얻으려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나라를 만들려면 공직자가 정직해야 한다. 정직한 말로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기가 한 말을 정직하고 공정하고 정의롭게 결과를 보여주어야 한다. 가면의 미소와 꾸맘말로 정치 하는 시대가 아니다.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지는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