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3일 화요일 구름

평상시 보다 이른 시간인데 인사로타리 건널목에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어른이 많다. 구정 대목머리라 식객이 적었는지 경로식당엔 빈자리가 많았다. 수저를 집어려고 하는데 젊은이가 대신해 주려는 것이다. 괜찮다며 내가 처다보니 박의원이다. 선거때 시의원이 하는 짓이다.

국회의원이 이런 짓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불평을 했다. 진주시 부패행정에 의한 시민고충에는 관심없는 두 국회의원이다.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줄을 서지 않고 편안히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이나 조성해 주면 좋겠다. 이런 일이 부모를 생각하는 정직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