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일 목요일 맑음

국정농단으로 청와대를 운좋게 점령한 사람이 파리떼 같은 기자들과 어울려 희희낙낙 노골적으로 국민의 실망을 만들고 있는 꼴이 볼상 사납다. 한맺힌 국민의 억울한 민원처리에는 앉은뱅이 산지기처럼, 눈먼앵무새처럼 아무런 일할 능력이 없는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연인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여 서로를 부추기는 꼴불견이 동란당시 인민군 점령지의 치안대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들의 세상이 된 것인양 건방을 피우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국민의 눈과 귀를 두려워하는 정직한 지도자를 보좌하는 사람들의 언행이 결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