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구름

 

예보대로 날씨가 무척차다. 아침 운동 대신 싸우나를 하였다. 양파와 참기름을 사들고 돌아오다 현관에서 203호 유여사를 만났다. 고려병원에 간다며 나가는 모습이 무척 수척해 보였다. 추운날씨에 혼자 병원가는 독거 노인 같다. 이사올 때만 해도 명랑하고 건강해 보였다. 갑자기 사업을 접고 두문불출하더니 오랜만에 본 모습이다. 건강해 지기를 마음속으로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