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구름

소식을 기다리던 아내가 오늘 오후부터 딸기선별작업장에 출근을 한단다. 내가 제일 부담스럽게 여기는 국민건강보험료를 서너달 동안이라도 도움을 받게되면 가을 재산세를 내기 쉬워진다. 나도 덩달아 아내의 출근을 기다린 것 같다. 말년에 필요한 부부의 도움이 이런 것임을 남보다 먼저 알게됐다. 우리가 건강한 몸과 의지를 가진 것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