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30일 금요일 맑음

아침에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보았다. 정상적인 충전이 이루어진 것같다. 폐차 때까지는 안전하게 작동을 할 것 같다. 이 정도의 충전 발전량이면 충분할 것같다.  다만 앞으로 밧데리 방전에 조심해야 한다.

하루를 시향 소고를 쓰는데 보냈다. 감정을 죽이고 옛날의 기억을 정직하게 옮기는 것이 여렵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이 들어 정신을 차렸다. 자손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나의 정직한 역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

탐욕심이 과한 자손은 선인들의 유지를 부정하며 향제를 폐지하고 종중재산을 기득권에게 분배하려 든다. 정직하게 헌납한 다른 자손은 안중에도 없는것처럼 날뛴다. 이들을 선도하여 개과천선시키는것이 나의 의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