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3일 토요일 맑음

문대통령이 주도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나에게 준 영감이다. 북한은 한미연합군의 침략훈련만 중단 해 준다면 북한은 방어훈련군비만으로도 자력갱생으로 <경세제민>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지가 언론선동에서도 느껴진다. 미국도 한미훈련비를 비축하여 두었다가 비상예비비로 활용한다는 작전인 것 같다. 남한의 평화프로세스의 진행의 정보공유를 위한 한미공동실무단이 만들어 진 것도 이런연유란 생각이 든다. 남북한과 미국이 서로 견제를 하면서 표면상은 억지 춘향이다.

북은 차라리 남을 믿고 핵리스트를 미국에 제공하고 UN의 제제를 해제시키는 것이 더 쉬운 일이다. 이것이 남한 국민을 믿는 것이고, 남한 국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외교가 된다. 북한의 체제가 안정되게 유지되려면 북한의 권력이 남한정치권력보다 더 청렴하고 정직하다는 국제신뢰를 얻어야만 한다. 아울러 북한 인민들의 신뢰를 얻으면 되는 것이다. 어느나라 정치권력도 자국의 정체를 보장해 주지 못하는 것이 정치철학이다.

 

IT강국 한국이란 곳은 언제부터 남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디지털 인권, 언론, 사상, 관념, 유통, 출판, 문화, 자유시장경제의 통제국가가 된 것 같다. 남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보더라도 남의 파일을 제멋대로 몰래 휴지통에 버리는 실례는 하지 않는 교양이 있어야 한다. 서로의 정보는 빗장없이 공유하는 것이 정직한 인터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