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맑음

시향때가 되면 아내는 한달 전부터 좋은 제물이 어디 있는지 친구들에게 수소문한다. 인터넷을 뒤지고 방송도 본다. 일년을 마감하는 특별행사라고 생각한다. 처음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이제는 여유를 찾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제례를 준비한단다. 같은 값이면 좋은 물건을 얻어려고 발품을 판 흔적이 보인다. 정산후 총액을 임금해주면서 감사인사를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