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6일 월요일 구름

시향을 마치고 돌아와 울분을 참으려고 마신 술이 과했는지 피곤하다. 대한변협 윤리팀장에게 참고서류를 송부하고 오늘 운동은 쉬기로 했다. 아내가 건강을 지키려면 절주를 하라고 걱정이다. 내가 종윤과 동규의 배임형령사건을 형사 고발하지 못하도록 사악한 거짓말로 선동하며 나를 음해하고 이간질을 하는 꼴이 보기싫어 모두 향제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들렸다.

종윤 종인 형제와 그사촌들은 내가 욕짓꺼리로 꾸짓는 소리가 듣기싫어 오지 않는다고 하니 기막힌 일이다. 그들 아버지 이차백씨도 생전에 문중 어른들을 겁박하여 종중 위토와 선산을 점유하였고, 형제끼리 칼부림까지 했다는 병철숙부의 이야기가 생생하다. 그 선산을 종윤이와 동규가 저들 이름으로 이전하여 말썽을 부리고 있다. 부전자전이라더니 이를 두고 하는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