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7일 토요일 구름

지오피 전방에서 근무할 때의 아들 사진이다. 벌써 나이 50을 넘어 60을 바라본다. 세월이 허무한 것을 느낀다. 황금연못이란 아침 방송에서 여자 아나운서가 UN의 발표라며 장난처럼 65살까지는 청년이고, 여기서 79까지는 중년, 80세 부터 노인이라 부른단다. 그러고 보니 세월이 허무한 것을 느낀 나의 나이는 속절없이 노인이 된 것이다. 아직도 노인이 해야할 일이 많은데, 후회할 줄 모르는 어리석은 젊은이들이 자기들을 위한 일들을 고집으로 방해 하고 있다. 그들도 80의 노인이 되어야 깨닫게 된다. 독서란 노인이 되기 전에 미리 깨우치는 비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