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비

이삼년 전만해도 KBS 뉴스를 주로 보았다. 비교적 신선하고 중용이었다. 요즘은 너무 무성의하고 무책임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심부름꾼 같다. 뉴스에 나오는 그림이 너무 오래된 것이 많고 기사와 무관계한 삽화들도 많다. 이것도 문제지만 이마져 시간 아까운줄 모르고 지겹도록 끊임없이 재탕한다. 놀고먹는 인터넷 까페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뉴스앵커의 멋대로 찌꺼리는 말이 뉴스답지 않고 칼럼을 읽는 것 같다. 옛날 철밥통 그시절로 되돌아 간 것 같다. 종편이라도 있어 뉴스를 골라보게 되니 다행이다. 국공영방송 폐지운동이 일어나고 시청료 반환운동이 전개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