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6일 토요일 태풍 비

태풍이 유등 축제때마다 자주 오는 것 같다. 금년은 금토요일 이틀을 휴장했다. 예전에는 축제를 주관하고 관리자들의 수고가 참 많다는 안타까운 심정이 들기도 했다. 유료 축제로 바뀌면서 태풍이 와 버렸으면 좋겠다는 심통을 부리는 시민이 생겨나기도 했다. 금년은 무료축제가 되어 시민들이 걱정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축제 현장은 공간이 생겨나고 시민이 참여하여 타지의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났다. 남강을 팔아먹는 진주시청의 노골적 상행위라 지탄했던 시민과 관광객은 부패행정의 발상지라는 악명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태풍이 예보대로 조용하게 지나가게되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