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6일 목요일 구름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뭉쳐 국론을 통일하려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 국민의 생각을 2분하여 여론 몰이로 지지를 얻으려는 국론 분열 정치는 대통령의 권위를 상실하는 짓이다. 세기의 영웅으로 칭송을 받는 지도자는 위대한 업적이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합치고 국론을 통일시키는데 자신을 희생한 정직한 정치역량이었다. 프락치 정치로 영웅이된 사람은 없다. 평화와 전쟁은 동전의 양면이다. 국론 통일 없이 구동관성을 얻어 항구적으로 굴러가지 못한다.

국론 통일은 공룡부패행정제국을 혁파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부패행정이란 국정 지도관리자의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무책임이다. 국정감사장에서 어떤 참고인의 절규와 같은 질타의 바른 뜻은, 정치지도자들이 모두가 공룡부패행정제국의 하수인 노릇만 하면서 책임을 희피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지금 그와 같은 역량을 가졌다면 카스트로가 찾은 게바라가 되었을 것이다. 한맺힌 나의 민원이 대한변협에 메아리도 없이 묻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