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3일 토요일 맑음

1953년도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이다. 우연히 옛 친구와 스승을 본다. 6학년1반 62명의 졸업생이 콩나물같이 자랐다. 초 중 고의 학교장이 더러 있다. 국문학을 전공한 강남주는 신문기자를 하다가 부경대학교총창도 했으나 우정이란 개념이 없는 사람이다. 선생들은 대부분 이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가 많다. 한국교육의 형상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