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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9일 금요일 맑음

 

2층으로 옮길 물건이 없다. 그렇지만 추석을 보내고 딸집에서 들여올 이사짐이 남아있다. 중추절을 행복하게 마지하고 싶다. 열흘 동안이나마 내 마음에 밉고 고운 사람이 없는 한가위가 되도록 노력하자. 딸 집에서 얻어온 블라인더를 내 생각대로 걸었다. 아내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복덕방에서 일층을 보고갔다. 아내와 나의 바람은 3천만원에 50만원의 월임료를 받았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기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