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0일 일요일 맑음

어제 도배 일삯과 딸의 정직한 꿀 값을 계좌이체로 지불하고 선산관리 제초비를 준비하여 하동으로 갔다. 선산관리자를 만나 제각 마당안 의 전나무 가지를 자랐다. 제각 마당에 햇빛과 바람이 들어왔다. 쥐구멍에 볕든 날이 되어 만사 형통할 것같다. 환갑을 넘긴 이씨가 젊은이처럼 힘든 일을 멋지게 해내었다. 한 가지를 자르고 힘겨워 포기했던 나였다. 아내와 함께 봉안당 마당 안의 잡초도 모두 제거하고 돌아왔다. 아내가 도와주니 갑절이나 많은 일을 감당해 내었다. 협력이란 이런한 성취감을 얻게하는 행복의 원천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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