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7일 월요일 맑음


주택임대 약 30평형 보증금4천만원 월55만원(청운빌 201호)

98년인가 99년인가? 아들 노아가 노무현 변호사를 찾아가보라 하여 옛날 우리가 살았던 부산 부민동을 다시 찾았다. 노무현 간판을 보고 들어 갔는데 문재인 변호사가 있었다. 그 두 사람이 모두 대통령이 되었다. 한국의 NGO는 선진국의 NGO와 너무나 다른 집단이란 것을 깨닫는다. 억울한 나의 민원이 지금까지 해결은 커녕, 민원처리 불능 행정부패국가를 만들고 말았다.

서민을 위한 정직한 시민운동은 하지 못한다.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람들과 친분했던 나의 경우가 말해 주었다. 각계 각 층의 사회, 종교, 교육, 예술 조직에서 활동하는 대다수가 정직함이 결여되어 신뢰를 얻지 못했다. 선동과 여론 조장은 전문가의 특성을 지녀 프락치로 착각할 정도다. 현 여론사회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신 정부도 무능한 신문고가 참여정부처럼 재연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