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2일 수요일 구름

 

초복이라 복지관 경로식당에도 영양식이라는 닭백숙이다. 맛이 좋았다. 모두가 즐겨 드시는 것같은데 한 사람만 김치와 맨밥만 드시는 것이다. 곁에서 보기가 안타까워 군대입했거나 피난간 생각으로 먹어보라고 했다. 카레를 먹지 못하는 노인도 있다. 생리적으로 음식이 당기지 않은 것은 정신적인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행복한 삶은 생각을 바꿀때 얻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