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3일 금요일 구름

아침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인사동 골동품 길 건널목에서 자동차 긴 행열이 있었다. 맞은 편은 자동차가 없다. 뜻밖에 긴 행열에서 자동차를 세우며 나에게 건너가라는 신호를 한다. 고개를 숙여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안전하게 길을 건넜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고 아내에게 그 사람을 자랑을 했다. 아내는 그런 사람이 나의 생각보다 더 많단다. 편안하고 여유있는 생각을 가진다면 그와 같은 사람을 더 많이 만나게 될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