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30일 일요일 맑음

 

오늘 아침은 좀 피곤했다. 소파에 누었더니 금방 잠이 들어 버렸다. 열시반이 지나서야 운동 준비를 하여 운동장으로 나왔다. 어린 딸을 가르치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늦은 점심을 먹고 <기사 윌리엄>이라는 영국 영화를 보았다. 읽기 힘든 한글 자막보다 가끔씩 잘 들리는 영국식 발음의 영어듣기가 재미있었다. 교육 방송이 보내주는 주말영화가 외국어 어학연습에 도움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