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6일 원요일 맑음

정직한 나라 건설

   

  오랜만에 인라인스케이트를 신었다. 바람결이 한결 부드럽다. 자전거 전용 길에는 오가는 사람이 적었다. 운동장을 5바퀴 돌고 길에 나섰다. 엠코와 천수교를 다녀오면 약 5km가 된다. 작년만 해도 두 번을 돌아왔는데 사고 후에 한 번 돌아오기도 무섭다. 등에 땀이 배어 몸이 식기 전에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은 샤워 하기가 이른지 좀 춥다.

   감기 주의보가 발령되어 겁이난다. 간밤에 아내는 기침을 가끔씩 하였다. 어제 사다 준 콧물 감기 알약을 항상 후대하고 다닌다. 나이들면 너나 할 것없이 비염에 약해 콧물을 흘리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