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4일 토요일 구름

정직한 나라 건설

   

   고희를 바라보는 아내도 여자의 본성은 벗어나지 않는다. 인간의 노년은 탐욕을 부리지 않는 다고 하여 종심이라했다. 모자라지만 검약하면 행복하게 남을 도울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아내는 그렇지가 않다. 항상 불안하고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부부도 서로 베푸는 만큼 애정을 표시하고 신뢰한다. 야생의 날짐승이 애정을 베푸는 모습을 보고 인간의 망자가 새로 윤회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날씨가 포근하여 오랜만에 인라인스케이팅을 했다. 주말 오후라 어린이를 대동한 부모들이 운동장에서 뛰어논다. 스케이팅을 마음놓고 할 수가 없다. 서로배려하는 마음이 없다. 안전불감증은 이런곳에서도 느껴진다. 이왕이면 예산을 드려 설치한 전용운동장의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거 갖추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