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7일 수요일 구름

날씨가 추운 탓인지 복지관 식당에도 사람이 줄었다. 줄을 서서 가다리는 시간인데도 식당이 비어있었다. 특별한 식단이 없는 점심인데도 그 중에서도 좀 나은 식단에 사람이 몰리는 것도 사실이다. 고기가 나오는 날이나 영양 식단이 인기가 있다.

어제는 서울 친구가 안부를 묻는 전화가 해 왔다. 문득 내 자신이 다른 친구들에게 무관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 세 친구에게 안부 전화를 해봤다. 모두 건강하고 별일이 없다고 한다. 건강하게 노년의 독거생활을 하는 방법을 방송이 친구를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