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2일 금요일 구름

 LH 경남지역본부장에게 안정관리에 대한 문의를 했었는데 담당이란 사람이 와서 담장소유주가 알아서 하란 말을 하고갔다. 그래서 본사안전관리과에 재 청원을 보냈다. 이번에도 지역본부장 명의로 담장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안전관리를 하겠다는 것이다.

공기업들도 공무원들의 부패행정을 닮았다. 내가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했으면 안전처리를 함께 할 수 있다. 사람이 다치거나 큰 사고가 난 뒤에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려는 공공기업업무가 나라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아침에 할 일이 있다며 일찍 모닝콜을 설정하랬던 아내가 일어나기 싫어 불평을 한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자는 나의 주장이 불만이다. 리드미칼 한 생활을 유지하자는 것이 더 피로를 준다는 것이다. 생각이 다르나 서로 배려하는 습관은 가져야 할 덕목이다. 이 덕목이 행복한 인간을 만든다.

아내가 서둘러 출근을 한 후에 나는 사우나로 갔다. 간밤에 몸이 몹시 가려웠다. 욕탕에 가야할 3일째가 되는 날은 가려운 것 같다. 오늘은 동지다. 동지 팥죽을 만들어 파는 곳이 있는지 서부시장을 둘어볼 작정이다. 아내가 밭죽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