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7일 일요일 구름

오늘 날씨가 더 춥다. 방한 장갑을 끼고 공원으로 가보려다가 너무나 손끝이 시려 겨디기 힘들어 주변을 돌아 집으로 돌아왔다. 노쇄해 가는 나의 건강상태를 자각한다. 오늘도 아내는 자신만만하게 출근을 했다. 고희를 바라보는 그녀도 할머니다. '내나이가 어때서'라고 노래만 할 것이 아니라, '내 나이가 얼만데!'라고 말을 바꿀때가 되었다는 친구의 말이 실감난다. 따뜻한 방에서 부패행정의 실상이나 남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