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맑음

평상시 보다 더늦게 경로식당을 찾았다. 그런데도 여전히 긴줄이 서있다. 늦게오는 식객도 있겠지만 새마을 부녀회 봉사 시스템은 아직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있다. 행정편의를 추종하고있는 것이다. 노인들의 복지를 생각하는 마음은 아직도 없다. 정부와 위정자들이 진심으로 공룡행정 부패와 기득권을 옹호하고 있다는 증거다.

산업 부조리, 시장경제 부조리, 자본주의 병폐를 조장하는 것은 공룡행정부패가 근원이다. 이것을 모른체 하는 것은 권력이나 정권유지를 위한 불가결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다리가 불편한 노인들이 장사진을 만들지 않고 편안히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날이 왔을 때 복지국가의 진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