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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구름

10시경 공과금을 납부하려고 나오다 되돌아 가려던 우편원을 만났다. 내가 2층으로 옮긴 것을 모르고 나를 찾다가 돌아가려던 참이었다. '국민권익위원회 도시수자원민원과' 이름의 새정부의 첫 민원 회신이었다. 문재인씨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라다운 나를 만들겠다며 국민제안과 인권민원을 email이나 서면으로 보내라고 선전하였다.

그러나 청와대 홈 접속이 어려워 7월 19일에 진주시청이 우리가족의 생존권을 30년동안 침해한 사실을 서면으로 탄원하였다. 우체국에서 만든 새로운 봉투에 '민원서류 재중'이란 보통등기였다. 앞으로 이 민원에 대한 새정부의 민원처리 이야기를 나의 유언처럼 남겨 우리나라의 부패행정제국의 전말을 공개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