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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일 일요일 맑음

 

개천절이며 국군의 날이다. 69주년 국군창립기념식은 평택 해군기지에서 앞당겨 치뤘다. 명절에 겹친 국군의 날 행사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미인지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함인지 진의는 알 수가 없다. 아마도 행정편의를 위해 저지른 잘못일 것이다.

국가기념일도 불효자식들이 부모님의 생일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 처럼, 행정집행 의무자들이 그들 자신의 편의를 위하여 국치를 저지르면서, 정작 국민의 정직한 권리를 보호하는데는 아직도 의무이행에 인색한 후진국 행정부패국이란 선입감을 지울 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