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9일 월요일 구름

정직한 나라 건설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경로식당의 봉사자들을 보아왔다. 가끔씩 봉사자의 거만한 모습을 보는 때는 관변어용단체의 기득권을 느낄 수도 더러 있었다.

   순수한 봉사는 재정이나 예산책정과 상관 없이 자율적 참여로 이루어져야 한다. 일부 시민들의 이러한 지적을 무시하듯 변화지 않는 행정이 의회와 갈등을 빚은 탓이라는 사람도 많다.

   선진복지국을 지향하는 고령화 사회의 자치행정도 이를 대비하여 재정의 투명하고 효율적 운용으로 정직한 고용창출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 바람직한 행정이라고 말하는 노인이 상당하다.

   <복지관 식당봉사 중단안내>란 대자보를 붙여 노인들을 불안하게 만든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금까지 지주시의회와 대등한 기득권을 누렸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정직한 두레정신은 상대를 인정하고 신뢰하는 배려에서 나온다. 홍익인간은 바로 배려이며 인류가 지향하는 지고의 이념이다. 배려가 결여된 자유민주복지는 존재할 수가 없다.

   인터넷 미디어시대에 걸맛는 선진민주시민의 긍지는 음해와 모략으로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프락치 정치를 극렬하게 배척해야 한다. 이<프락치>정치가 풀뿌리 정치에 오염되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