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7일 수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사촌 형의 자식이 명절 안부전화를  해왔다. 종중의 봉안당과 제각 및 선산관리를 걱정해주는 것이 철든 아이처럼 느껴진다. 나에게도 지천명의 나이를 넘긴 아들 내외와 대학을 다니는 손자손녀가 있다. 그들은 나의 안식처를 넘겨주지않는다고 남처럼 지나온지가 10년이 넘었다. 명절때면 무자식 상 팔자라는 속담이 나의 마음을 괴롭히며 흔들어 댄다. 자식이 정직한 마음으로 나를 기뻐게 해주었던 날이 있었는지 쓴 웃음을 짓게한다.

   다행으로 고희를 이마에 붙인 아내가 건강을 걱정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는 좋은 친구로 변해간다.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까지 내보이며 즐겁게 살아간다. 부족 하지만 남의 도움 바라지 않고 작은 행복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