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30일 금요일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국민의 나라>

사고 혁신

   아내가 오늘 복지관 경로식당에 봉사를 한다고 9시가 20분경에 복지관으로 갔다. 복지관의 식객이 대부분 75세를 넘긴 어른들이다. 아내도 노인 축에 들지만 봉사를 하는 마음이 아름답고 고맙다. 우리와 같이 식사를 하는 아내의 친구도 가끔 있다. 12시 10분이되어 식당으로 갔다. 윤여사가 '참 좋겠다며' 나를 놀린다. 무었 때문이냐고 물었더니 턱을 들어 가르치는 사람이 홀 써빙을 하고 있는 아내였다.

  아내의 등을 만지며 수고 한다고 인사를 했다. 아내는 밖에 아직 비가 오느냐고 묻는다. 비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아내가 받아 주는 식사를 들고 나오는데 '우리 영감이다!' 하는 말과 누군데? 하는 대답이 들렸다.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복관의 식사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