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1일 수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국민의 나라>

사고 혁신

    재판 계류 중에 개최하지 못했던 정기 이사회 소집 통보를 오늘 전화 메시지로 보냈다. 새로운 주소를 전해주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 일일이 전화를 걸어 물어봐도 우편번호까지 정확하게 대답해 주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어 포기하고 말았다. SNS시대라 메시지로 종중일을 통보할 수 뿐이다.  몇 사람이 참석할지 몰라 불참시는 위임을 당부했다.

   12시 15분경 이마트 앞 건널목을 건너려다가 과속으로 달려오는 자동차에 부디칠뻔 하였다.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이 감사할 뿐이다. 한동안 아찔하여 정신을 가다듬을 수가 없었다. 이곳을 지날때는 서행을 하도록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벌써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것 같다. 좌측에서 달려오는 자동차가 건널목 입구에서는 잘보이지 않는다.

  제자 동철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간밤 꿈에 나를 보았기에 안부를 묻는다는 것이다. 오늘의 위난을 예고한 것이리란 생각이 들었다. 혼자만 조심 한다고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오늘 같이 잠깐이라도 주위를 살피는 여유를 잊어서는 안된다. 나의 순발력을 유지시켜주신 조상님의 은덕에 진심으로 감사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