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1일 일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오전에 납골당과 제각의 청소를 마칠양으로 이른 아침을 먹고 먼저 고전 봉안당으로 가서 청소를 마치고 제각으로 돌아왔다. 제각의 현관처마에 큰 말벌집이 있어 제각청소를 할 수가 없었다. 119에 신고를 하고 안전 조치를 취해줄때까지 우리부부는 밖으로 나와 기다리기로 했다. 소방구조차가 제각에 도착하여 벌집을 철거하고 돌아갔다. 멀리 나갔던 벌들이 돌아오는 것이 많으니 주의를 하고 하루 이틀 작업을 미루는 것이 안전하다고 일러준다.

  추석이 눈앞이라 청소를 미룰 수가 없어 조심하여 일을 마치다 보니 오후 2시경이 되었다. 준비해간 옥수수, 떡, 포도, 음료수로 점심을 때웠다. 아내는 오는 길에 롯데인벤션 휘트니스 사우나로 들어갔고, 나는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였다. 혼자서 3일 걸리는 일인데 둘이서 함께하니 반나절 일이었다. 아내는 힘든 일을 어렵지 않게 해내는 정직한 일꾼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