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3일 수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이른 아침의 운동장은 빗물로 젖어있다. 운동장에서 운동을 할 수 없었다. 자전거 도로도 젖어있어 스케이팅이 위험하다. 조금이라도 하체에 힘을 쓰면 그만큼 속도가 나기 때문에 자연히 위험해 진다. 새벽은 자전거 라이딩으로 끝내고 아침식사후에 로드악으로 운동을 마쳤다.

    요즘 아내가 걸핏하면 나의 말을 퉁명스럽게 가로챈다. 예전에 볼 수 없던 언행이다. 그기다 걸핏하면 욕설까지 더하여 나를 무참하게 만든다. 요즘은 내가 화를 참지 못할 정도로 두 번이나 말다툼을 했다. 나의 말을 듣기가 싫은 것인지, 생각나는 말을 즉시하지 못해 안달을 하는 것인지 구분이 안된다.

   만약 후자가 이유라면 아내도 별 수 없이 노파의 조급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나역시 자제력을 잃고 화를 참지 못하는 것도 노인의 무기력함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