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8일 금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오전운동를 하려고 스케이트장에 가는중 그러운드골프장 변소앞에 분무기를 실은 자전거를 세워두고 키큰 사람이 길을 막고 서성이고 반대편에는 자전거가 오고 있었다. 종소리를 세 번이나 울렸으나 못들은체 한다. 천천히 비켜나오면서 '벨소리가 나면 좀 돌아 보시오!' 하였다. 대뜸 '옆으로 피해가면 되지, 왜 시비야  자식아!' 한다. 자건거를 세우고  '시비는 당신이 진짜로 하고 있잖아!?' 하며 앞으로 닥아서자 '비켜 이새끼야' 하며 자전거로 사정없이 나를 밀쳐낸다. 뾰족한 자전거 핸들이 나의 오른쪽 옆구리를 찌르는 바람에 숨이콱 막혔다.

  '어린학생에게도 함부로 말해서는 안되는데, 당신같은 아들이 있는 어른에게 말버릇이 왜그래!' 하고 옥신각신 하였다. 골프회원 한사람이 나를 막으며 '업무방해하지 말고 그냥 돌아가시오!'하는 것이다. '업무방해인지 직원남용폭행이 되는지 따져 보자고!' 충동질하는 말이 나의 화를 더 돋우었다. '저런 편견 때문에 학생에게 노인이 맞아죽는 일이 생기는 것이야!'하고 큰 소리를 질렀더니 오른쪽 갈비뼈가 결려서 말을 이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