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혁신

    오랜만에 인라인스키이트를 신고 운동장으로 나갔다. 그라운드 골프장에는 많은 회원들이 운집해 운동을 하고 있었다. 장마철이라도 다른 운동과 달리 그라운드 골프는 우중에도 즐길 수가 있다. 잔뜩 구름이낀 하늘이지만 운동장 바닥은 깨끗이 말라있어 참 좋았다. 20여바퀴를 돌고 흠뻑 땀을 흘린후에 돌아왔다. 운동후 따뜻한 샤워는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준다.

   복지관에서 배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괴롭다. 오래 서서 기다릴 수가 없다. 척추축소현상인지 응치가 아파 견딜 수가 없다. 운동을 하거나 앉았다 일어서는 활동을 할 경우는 좀 났다. 체중을 싣고 가만히 서있는 상대가 힘이든다. 그래선지 장사진이 끝난 후에 배식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