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6일 수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휘트니스에 안를 태워다 주고 돌아와 해묵은 초벌 원고를 다듬어본다. 나의 글을 읽으면서도 동감하는 것은 지나친 이기심란 생각이 든다. 다른 독자가 공감하는 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겸손해져야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다듬는다. 생각나는 대로 휘갈려쓴 글이라 감정이 뒤범벅이 되어 이성을 잃은 말도 많았다. 문학작품은 공감을 말할 수 있는 정직한 공간과 여백을 가진 글이되도록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러갔다. 그러나 장사진은 길었다. 불편한 다리로 오래토록 서있지 모하는 노인들이 의자에 가득히 앉아있었다. 미안한 마음으로 장사진의 꼬리에 붙었다. 요즘은 내보다 먼저 와서 내보다 늦게 식사를 하는 어른이 더 많아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