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혁신

   월요일은 항상 식당이 붐빈다. 연휴가 싫은 노인들이 많아졌다는 증거다. 8시 반 경에 식단을 기록하러 와 보면 노인들이 출근을 하듯이 서로 다투어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8시에 문을 열었을 때보다 세곱절이나 많은 분들이다. 다리나 허리가 불편하여 줄을 서있기가 힘이 드는 어른들은 일찍 와서도 의자에 앉아 있다가 장사진이 끝나면 배식을 받는 사람이 자꾸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좀더 늦은 시간에 와서 배식을 받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