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일 금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벌써 한여름이 되었다. 지구의 자전이 빨라지는 듯한 느낌이다. 불과 영점 몇 초라는 것이 하루가 한 달로, 한 달이 일 년 처럼 지나 버리는 것같다. 이것이 인생만이 느끼는 '인생무상'이다.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지켜오던 이금희 아나가 엄지윤으로 바뀌었다. 오늘따라 은퇴한 아버지를 위한답시고 입방아를 찧는 방송이 참으로 보기 거북하였다. 양성평등을 내세워 여성권익만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이율배반으로 느껴졌다.

   일족 이인상을 경로식당에서 만났다. 지난번에도 보였는데 볼일이 있어 방문한 줄 알았으나 식사를 하러온 것이었다. 벌써 이곳에서 밥을 먹을 정도가 되었는가 의아하게 말했다. 앞에 노인이 시장에 출마하면서 살림을 다 말아 먹었는가? 한다. 나는 속으로 이사람이 제 살림을 축내며 출마 할 사람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나의 뜻은 그의 나이가 벌써 70이 된 것이지를 말한 것이다. '누구나 올수 있는 곳이니 상관없다'는 앞 사람의 말은 다른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