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7일 월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복지관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오자 아내가 '진양호 무지개 동산에 태워다 줄 수 없느냐?'고 묻는다. '그럽시다' 하고 차에 올라 무슨 모임이냐고 물었다.  '명예기자 라면서 진주시가 주관하는 행사 정보도 모르느냐?'고 빈정댄다.

 아내는 진주시가 주관하는 행사의 정보를 E-mail이나,  SNS로 명예기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암, 알려주기도 하고 우리가 잘 알아 내는데도 깜박 깜박 잊어요.'하고 변명했다.  '그럼 취재 겸해서 오늘 행사에 동참합시다.' 한다.  '그럽시다!' 하고 대답하는 바람에 오후 운동은 접었다.

   식전 공연이 끝난 후 진주 시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양성평등운동'의 행사에 남성이 없어 아쉽다고 하였다. 우리 역사의 고증과 현 선진국 스위스 여성상을 비유한 우리의 여성 상위 시대를 인식케하는데 공감했다.

 '다산의 원조'라고 서로 자칭하며 여성들의 환호를 받는 개그우먼 강의와 여가수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공연은 참 고맙고 아름다웠다. "결혼과 다산은 행복을 창출하는 인간 최고의 삶"이란 메시지를 공연장 가득히 채우고 넘쳤다. 아내와 함께한 시간이 인생의 행복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