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6일 일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이른 아침을 먹고 아내와 나는 제각으로 갔다. 새로 발명된 제초기 안전 캇터세트와 휘발유 와 윤활유를 사가지고 제각으로 갔다. 예전의 무거운 안전판보다 더 안전한 발명품이었다. 제각안 마당과 담장 안팍의 잡초를 모두 제거하는데 참으로 편리하고 안전했다. 아내와 함께 한 두 시간 동안 작업을 마치니 점심 시간이 넘었다. 양보로 가보았으나 식당이 문을 닫아 재첩국을 먹기 위해 전도로 갔다. 오랜만에 고향의 맛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돌아오는 길에 하동 송림을 찾았다.  섬진강 오지바위의 물 위에는 워터바이크가 떼지어 질주하는 모습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 없다'는 옛 시구는 정직한 말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