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6일 목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정직한 배려는 어떤 것인가?!
   정직한 배려를 체감 할 수 있어야 선진국가가 될 수 있다.

   오늘 신안동 자전거 길에서 오전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다. 나와 마주친 왼방향 길에 1m 이상 높은 유모차에 젖먹이 태우고 걸음이 불편한 할아버지가 밀어주고 있었다. 뒤따라 오는 아기 엄마도 할머니를 부축하며 걸어오고 있었다. 나는 옆을 자나며 '이 길보다 저쪽 보행 길이 안전합니다!' 하고 말해주었다.

    아기 엄마는 화를 벌컥내며 '이 길이 왜 위험해요, 자전거 길인데!' 하는 것이다. 나는 아무런 말도 않고 지나왔다. 오른 편 길을 달리던 자전거 동아리 선두가 '위험하다, 위험하지!'하는 컬컬한 말소가 들려왔다. 연세가 많이 든 노인의 말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