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9일 월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오늘 아침의 산책은 일을 한다는 생각을 갖게했다. 어제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며 세어보았던 야외 벤치의 숫자를 확인해보는 시간이었다. 99개의 숫자가 맞았다. 그리고 국립박물관의 야외 벤치는 모두 8개였다. 아내도 다음 산책을 할 때는 무의식적으로 같은 탐방로를 지나며 벤치를 세어 볼 것이다. 오랜만에 복지관 경로식당의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연이은 낙상 사고로 식욕을 잃었던 것이 이제야 정성적인 건강을 되찾았나 보다.

  오후는 산책을 하지 않았다. 병원갈 준비를 위해 아내가 시간을 맞추어 집에왔다. 3시10분경에 김씨가 작업차로 우리를 병원까지 태워다 주고 치료비를 지불했다. 오늘은 초진이 아니라선지 '돈이 싸다'고 말한다. 돌아올때는 운동삼아 걸어서 이마트에 들러 커피를 사들고 집으로왔다. 새끼 손가를 관절이 제자리를 잡은 것 같다. 2주일 후에 다시 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