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6일 금요일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우산을 받치고 진주성을 산책하는 일이 처음이다. 비가오는 날이면 종이로 만든 인간처럼 아예 산책을 포기하였다. 인라인을 즐기는 운동패턴으로 달라진 요즘은 비가 오는 날은 외출을 하지 않았다. 자동차에 다친 부상 때문에 오늘은 진주성 공원내 우중의 산책이 안전해서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쓰레기를 치우는 자동차나 구내 업무를 핑계로 오가는 특권의 자동차가 가끔 소름을 끼치게한다. 어떤 경우라도 공원 안에 자동차가 다니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다. 우산을 쓰고 명상하듯 다니는 사람 앞에 나타나는 자동차는 악마의 저주처럼 원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