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6일 목요일 맑음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독감으로 한 달 가까이 턱관절 근육통으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해 고생을 한 이후부터 체력의 변화가 늙은이를 자각하도록 했다. 단단한 음식도 '와작 와작' 씹어 먹던 턱관절 근육의 힘이 이젠 없는 것이다. 천천히 힘 들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음식만 골라 먹어야 한다. 아침 식사를 하며 무의식 중에 '미역이 질기다'고 했더니 아내는 퉁명스럽게 '노인의 능력이 된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처음 틀니를 했을 때도 음식을 마음대로 먹었는데, 요즘은 질기고 단단한 것은 먹을 수가 없다.  쉽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한다. 치아가 튼튼한 친구들도 음식을 잘먹는 줄 알았는데 그들 역시 나와 같은 고충을 격고 있는 것 같다. 턱관절의 근육은 나이따라 늙어가기 마련이다.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호 유지하는 것도 건강을 저축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