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일 월요일 구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공원관리차량이 길을 막는 바람에 언덕으로 피하려다 넘어져 왼팔을 다쳤다. 작은 부상이었으나 목숨을 잃을 정도의 위험한 사고 였다. 다분히 산책객이나 운동하는 시민의 안전을 무시한 소행 때문이다.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수 없이 건의했으나 진주시 행정은 우이독경이다. 운전기사가 자신의 부주의를 인정하고 나를 병원으로 데려와 치료를 해 주는 친절함 때문에 진주시장을 고발하려던 생각을 접었다.

   손가락 뼈가 부러진 상처는 한달이 넘어야 다 낳을 것이라고 했다. 안전불감증이 가져다 준 피해를 내가 벌써 4번이나 당했다. 공원에서 운동을 하려다가 명대로 살지 못할 것같다는 불안감이 나를 소심하게 만든다. 언제쯤 안전하게 즐기는 행복한 진주시민의 공원이 될 것이지 암담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