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0일 월요일 비

국민행복시대의 조건

<정직한 공직자의 나라>

사고 혁신

   한 시간 이른 아침을 먹고 창원으로 갔다. 재판 시간은 한 시간이나 남아있어 법정동 현관의 휴식 의자에 앉아서 쉬었다. 30분전 경에 종윤이와 종인이가 들어왔다. 나를 흘겨보며 지나간다. '아재비를 보고 인사도 없느냐?'고 말을 걸었다. 종윤이가 나에게 대어든다. 종인이가 종윤이를 말리며 데리고 올라갔다.  '나쁜 놈들, 너희들이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혼자말 처럼 중얼거렸다.

  재판은 11시반이라 나는 15분전에 법정으로 들어갔다. 종윤이와 종인, 동규가 출석을 했다. 이들이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 민사는 물론 형사책임도 면할 수가 없는 놈들이다. 항소이유서에 일심 변론서증을 보고 종중토지의 여부를 가려달라고 했기에 변론이 종결되었다. 31일에 선고를 한다고 했다. 이들의 부모가 종중을 두 번이나 분탕질하더니, 그 자식들이 세 번째 분탕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